제70회 현충일 추념식 2025년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 완벽 가이드
2025년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이번 추념식에는 약 4,00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현충일의 역사적 의미부터 이번 추념식의 특별한 프로그램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5 현충일 추념식 개요 및 일정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은 2025년 6월 6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하여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으로 시작되며,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됩니다. 이는 전국민이 하나가 되어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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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추념 행사 프로그램 구성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특별히 감동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념 영상에서는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 국민의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 추념 공연: 73년 만에 아버지를 만난 송재숙 씨의 감동적인 사연
- 추모곡: 소프라노 이해원의 '보고싶은 얼굴' 공연
- 주제 공연: 합창곡 '너의 이름을 세상이 부를 때' 대합창
특히 국민의례를 맡은 최문길 상사는 증조부가 독립유공자,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으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세대를 이어가는 보훈 정신이 이번 추념식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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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의 의미
이번 추념식에서는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이 거행됩니다. DMZ 지뢰 제거작업 중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공상군경 본인과 무공수훈자 유족 등 총 4명이 수여 대상입니다.
수여 대상자 | 구분 |
---|---|
김희태 예비역 병장 | 공상군경 |
황해 예비역 상사 | 공상군경 |
정윤수 예비역 중사 | 공상군경 |
고 박지식 상사 | 무공수훈자 유족 |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데 크나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번 증서 수여는 그들의 공로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뜻깊은 순간입니다.
감동적인 추념 공연 하이라이트
이번 추념식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는 송재숙 씨의 추념 공연입니다.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가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73년 만에 만나게 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고인의 유해는 2013년 발굴된 후 11년만인 2024년 10월에야 가족관계가 확인되어 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송 씨는 73년 만에 만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직접 현장에서 추모 편지를 낭독하며, 이어서 소프라노 이해원이 '보고싶은 얼굴'을 노래하여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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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추모와 지역별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전국 200여 개 지자체에서 지역별 추념식이 동시에 거행되어 전국민이 하나가 되어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 75주년이 되는 해로서 관련 기념행사도 함께 예정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각 지역의 현충원과 현충시설에서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진행되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강정애 장관의 추념사 메시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현충일을 맞아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현충일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든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현충일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다짐하는 날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